[아빠가 돕는 태교] 임신 1~3개월

임신 1개월

임신초기에는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아의 뇌를 구성하는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몸에서 만들어 낼 수 없는 DHA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도 태아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밥이나 면을 통해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육류를 통해 단백질과 지방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양가가 좋은 음식이라도 엄마가 먹기 힘들면 억지로 먹으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음식만 편식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술은 태아에게 매우 치명적인 독이 되므로 절대 마셔서는 안됩니다. 그 밖에 커피, 코코아, 콜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은 태아에게 전해지는 산소공급을 방해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2개월

엄마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엄마의 스트레스가 심하면 태아에게 공급되는 혈류량을 떨어뜨리고 이 때문에 태아의 뇌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임신 상태에서는 몸의 변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아빠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선 육체적인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하고 간단한 집안일들도 적극적으로 도와 엄마는 가급적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임신 3개월

태아가 스스로 조금씩 움직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때부터 태아는 급성장을 시작합니다. 태아의 뇌발달을 위해 엄마는 가능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또 산모는 철분, 섬유소, 엽산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합니다. 시금치와 상추에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맛이 있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맛은 칼슘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천하는 음식은 메밀, 쑥갓, 미나리, 시금치, 우유, 호두, 잣, 아몬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