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
임신 7개월 정도가 되면 태아는 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낮과 밤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을 빠는 행동도 이때부터 시작합니다. 시각이 발달하기 때문에 이 무렵 너무 강한 빛을 쬐면 안됩니다. 강한 빛은 태아를 불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TV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많이 보는 것도 태아의 뇌발달에 좋지 않습니다.
엄마가 좋은 그림이나 동화책을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한다면 태아에게도 안정감이 전달될 것입니다.
아빠가 할 일은 조금씩 출산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필요한 육아용품과 산후조리용품 등을 파악하고 아내와 계속 소통하며 아내의 불안감을 덜어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아내의 건강을 예민하게 체크하며 필요한 영양소를 잘 챙겨주어야 합니다. 엄마가 건강하게 태교할 수 있도록 함께 산책도 하고 지속적으로 태담도 시도해보세요.
임신 8개월
임신 8개월이 되면 태아는 엄마의 감정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 엄마의 기분을 알 수 있습니다. 엄마가 즐겁고 행복하면 태아도 안정감을 느낍니다. 엄마는 항상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고 아빠도 엄마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엄마는 배가 많이 불러오고 점점 몸을 가누기 힘들어집니다. 자궁과 양수, 아기의 무게가 거의 10kg정도 되기 때문에 허리에도 무리가 많이갑니다. 이럴 때 아빠는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전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엄마가 허리를 구부리는 일을 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세요.
몸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정서적인 케어가 필요합니다.
태아를 위해서는 계속 태담을 하고 엄마의 배를 부드럽게 쓸어주며 태아와 간접적인 스킨쉽을 시도해도 좋습니다.
도라면 안 된다.
임신 9개월
태아는 촉각에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엄마가 배를 쓰다듬으면 태아에게 전달됩니다. 스킨십은 아이의 정서발달과 인격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끔 부드럽게 배를 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는 출산이 다가올수록 불안해지고 수면도 불규칙해집니다. 이럴 때 아빠는 엄마와 대화하면서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 합니다. 엄마의 불안감은 태아에게도 전해질 수 있기 때문에 태아에게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목소리를 들려주며 태아를 안심시켜주세요.
임신 10개월
출산이 다가올수록 아빠는 엄마에게 끝임없이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분만시 산모가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럴수록 출산시 아이가 잘 태어납니다. 걱정되는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과 출산 후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말을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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