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아기가 심하게 울면 영아산통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통계적으로 영아산통은 신생아 아기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난다고 해요.
영아산통을 겪는 아기들은 보통 하루 3시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3주이상 발작적으로 우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영아산통은 주로 생후 2~4주쯤 시작되어 생후 6주쯤에 가장 심해지고 3~4개월이 되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영아산통은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이 딱히 없고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영아산통으로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많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기가 많이 울더라도 평소에 잘 먹고, 잘 놀고, 열도 없고 아파보이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영아산통을 겪는 아기를 예민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영아산통은 아기의 성격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영아산통을 완전히 치료할 순 없지만 그래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죠!
몇가지 대처법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우선 아기의 영아산통을 더 악화 시키는 몇가지 사례들이 있습니다.
영아산통에 악영향을 주는 사례
1. 아기의 변비
2. 아기가 배고프거나 배부를 때
3. 아기가 수면부족으로 피로한 경우
4. 수유시 공기를 많이 삼킨 경우
5. 소란스러운 환경에 노출 됐을 때
6. 아기가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이런 환경을 잘 통제만해도 영아산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영아산통 대처법
1.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실내온도를 겨울에는 20~22도 여름에는 25~26도로 조절해주세요.
습도는 40~60% 유지해주시고요.
아기옷은 꽉끼지 않는 편안한 옷으로 입히고, 기저귀는 젖으면 바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TV나 음악소리는 너무 크지 않게 조정하고 아기 주변을 청결하게 해주세요.
2. 수유시 공기를 삼키지 않도록 주의
모유수유는 엄마의 젖을 충분히 물도록 깊숙히 물려주시고, 분유는 공기가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분유병을 잘 조절하면서 수유해주세요.
분유를 탈 때 거품이 많이 생겼다면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후 트림을 잘 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3. 모유수유를 한다면 엄마의 식단관리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의 성분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기가 영아산통을 겪는다면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영아산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유제품과 카페인입니다.
모유수유를 한다면 피해주세요.
4. 배앓이 방지 분유로 변경
노발락이나 센서티브와 같은 배앓이 방지 분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분유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아기가 울 때 적극적으로 달래주기
아기가 심하게 울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편안하게 아기를 안아서 달래주세요.
아기배를 시계방향으로 쓸며 마사지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정서적 안정감주기
아기가 운다고 짜증을 내거나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이면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기 어렵습니다.
아기가 있는 환경에서는 되도록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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